두부 만들 때 보통은 마쇄(간 콩)한  콩을 끓인 후 자루에 담아 압착하여 콩물을 착즙 하여 다시 끓이는 과정을 통한다.

 본 발효원의 두부 만들기는 마쇄(간 콩)한 콩을 첫번째 사진처럼 천위에 올려놓고 저어가며 콩물을 뺀 다음  완성시키는 순두부와 모두부는 매우 부드럽고 탄성과 맛이 참 좋으며, 응고시키 위해서 사용하는 천연식초는 순두부와 모두부의 맛을 참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 

천연식초를 넣어 응고시키면 식초맛이 날까봐? 염려하실 수 있겠지만 "중화"되는 특징을 갖는 천연식초는 두부 맛에서 찾을 수 없다.
 

갈아놓은 콩을 저어가며 콩물을 빼는 방식이 다소 번잡하고, 힘들어 보일 수도 있으나 어른들이 사용해 오던 방법을

본 발효원 또한 그대로 한것은 두부나 순두부의 맛이 특별하게 부드럽고 맛에서 차이를 갖기 때문이다.

만약  누군가 저와같은 방법으로 두부를 만들어 전문점을 하고 싶다하면 참 좋겠다.

먹는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음식은 만드는 사람의 가치관에 정성이 깃들면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