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남도의 맛과 멋
지난 11월 11일 11시 10주년 남도의 맛 & 멋 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 발효 원에 방문하였거나 음식에 진심인 분들 중 100분을 초대하여 보고, 듣고, 시식 및 시음 하는 시간 이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초대되시는 분들에게는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초대장을 발송해 드렸고, 초대장 받으신 분들은 당신들의 귀한 시간을 할애해 주셨습니다. 저 멀리 강원도에서 까지.당일 참여해 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도의 맛&멋 전시는 저와 인연이 있는 일식, 양식, 차, 향토 음식 등을 전문으로 하는 분들과 함께 준비했고, 앞으로도 함께 할 것입니다.
특히
처음 저와 함께 기획한 정희창 옹기 작가는 당일 작은 무대를 마련하여 발 물레를 차고 저는 김치를 담구어 추첨을 통해 참여하신 분들 중 두 분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음식에 있어서는 탁주와 차, 식초 음료와 함께 굴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일식 요리와 따듯한 파스타, 그리고 손 두부를 비롯한 다양한 한식 5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들을 충분히 보고 듣고 먹을 수 있는 시식, 시음에 있어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이 만족해 주셔 정말 행복했습니다.
특히 오래전부터 인연 맺어온 이승연 누님이 함께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우리 음식에 관한 식 문화를 알리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 남도의 맛&멋은 초대되는 모든 분들은 입장료나 참가비와 같은 부담 없이 편하게 오셔서 보고, 듣고, 맛보고 가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내년 2024년은 11주년이 아닌 다시 1년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초심으로 돌아가는 의미 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음식에 대해 문화가 배어있는 가치를 느끼시길 바라며
지난 행사를 알려드립니다.
모두들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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