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다녀온다.

매년 다른 사람들과  동행하지만 듣는 말은 같다.
대단하시다........

소금.......

지금껏 소금에대해 잘 모르겠다는 사람 보다는 무언가를 알려주려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소금이 그렇게 만만한 내용이 아닌데. ^^

이제는 볼 수 없는 분이지만,

2년 전까지 성창선생님께서 학교에 재직하실 때 학생이셨던 분이 직업군인을 전역하고 성창염전에서 소금만드는 일을 하시다
그만두신 그분의 말과 얼굴표정......여전히 생생히 떠오른다.
소금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다......
올해는 부쩍 연로해지신 어르신의 모습에 마음이 무겁다.
 

여러분
소금은 단순히 신안, 혹은 영광등의 해안가 염전에서 바다물을 가둔 후 결정되는 소금을 모아놓은것이 아닙니다.
소금을 알고만들어야 한다 합니다.
수온, 염도, 바람, 햇볕, 채염, 간수 관리 등
쉬운듯 하지만, 참 많은 노력과 애정을 쏟아야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 합니다.
그렇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