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0일

토요일 밤 외등을 끄지 않은채 잠이 들었다.

일요일 장 담그기 수업에 참관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현업에 종사하고 계신 한식요리사분들이 늦은 새벽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한 이유때문이다.

토요일 저녁 영업까지  마치고 내려오는 수고스럽움을 감내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최근 "미쉐린'의 책에서 보았던 "조희숙 셰프님을 비롯해 "mingles", "주옥", " 권숙수, "정식당" "한식공간", way Better", 프랑스에서 온 쉐프" 등

오너 셰프를 비롯한 , 해드, 수 셰프등  현직 셰프님들이 방문하여 아침을 함께 먹고, 오전의 이론수업과 오후 실습을 통한 장 담그는 수업을 진행하게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늘 한식요리를 하시는 분들께 설명이 되는 제대로 된 간장, 된장, 고추장, 김치,등 우리의 전통 발효음식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지난 일요일에 그러한 계기가 주어져 매우 뜻깊은 시간이였으며, 특히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한식공간" 총괄셰프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천년이 훌쩍넘는 우리의 전통식품,....  자연의 시간속에 어울림이 필요하기에 과정만 보고서는 그 깊이를 쉽게 알기 어려운 내용이지만, 

오늘날 시대의 흐름에 맞춰 기업의 공장에서 주된 내용을 토대로 빠른생산과 대량유통을 통해 대중에게 제공되는  제품의 필요성도 있지만,

선조들의 얼과 지혜가 깃든 전통 방식을 계승하여 올곧게 전승하는것도 반드시 필요한 내용입니다. 

콩을 삶는 이유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  맛있는 된장, 간장으로 결론되어지는,  시작과 끝이 설명되어져야 한다는 저의 생각을

한식요리사분들이 이해하기 시작것에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보다더 공부하고 습득하여 그릇된 내용이 전달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