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은 어성초, 삼지구엽초, 님, 신선초, 페퍼민트 식초를 담궜습니다.

특히 베트남에서 보내주신 "님" 이라는 재료는 생초가 아닌 건초입니다.

더불어 삼지구엽초 또한 건초로 입항했습니다.

저희 발효원은 식초를 만들 때 대부분 생물을 사용하지만, 때로 약초와 같은 소재는 말린것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초종류는 생초일 때 약성이 좋으나 보관상 혹은 건조했을 때 상승하는 효능을 위해 말리기도 한다. 라는 한의사나 생약전문가들의
자문을 참조로 식초를 만들고 있습니다.

생초일 때나 건초 모두 식초 만들기에는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결과물에서 미약한 풍미의 차이는 나는것 같습니다.

저의 관점에서. ^^

이번 여름 아쉬운 점은 칡순을 준비하지 못한것이 못내 아쉽네요.

과일이나 약초, 약재로 만든 식초는 전체적으로 음용할 때 차이를 뚜렷이 보여줍니다.

산도, 향, 맛에서.........

8월도 어느덧 중순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찬 바람이 나면 코로나19가 더 활발해 질 수 있다하니 모두들 생활방역 잘 하시구요.

가급적 식초를 생활화하여 면역체계에 도움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