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시작되기 전  의미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지난 1월에 전남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님들께 의뢰했던 저희 발효원 메주의 "검은 곰팡이"에 대한 동정에 따른,

설명, 그리고 논문과, 학회지에 보고된 내용들의 비교 설명을 들었습니다. (정말 정말 행복했습니다.^^)

매년 자연상태 발효에서 2~3천개 중 30~40개 정도의 메주에서  경험하게 되는 검정곰팡이를 이번에야 말로 전문적으로 성질과 특징을 알게 되었습니다. ^^

강의시간에 계속 조르는 제가 기특해 도움을 주셨다는 말씀 참 감사했습니다. ^^,

또한 저의 지도 교수님이시고, 매번 많은 도움을 주신 김 교수님과 함께 이번에는 오송에 위치한 "샘표"연구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곳 연구 1팀의 최 팀장님과 나눈 3시간여의 시간은 큰 도움이 되었고, 대기업의 연구원 및 된장, 간장 또한 부단히 노력하고 있음을 보다더 알게 되었습니다.

장류에 관련된 연구소는 샘표외 다른 곳도 가 보았지만, 조금 차이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에....ㅋ

이렇게 대학과 대기업, 그리고 현지의 장인들을 찾아 뵙고, 공부하는 시간이 여러해 보태지다 보니 이제는 저 또한 많은 공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보다 더 탐구하고, 공부해서 " 한식의 뿌리"인 우리의 전통발효식품이 한 단계 더 발전되어 전승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